전남도-민주당 전남도당,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협력키로

김영록 지사,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농수협 이전 등 현안 지지 강조

2023-04-30     정진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들이 28일 오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농수협 이전 등 현안 지지 강조

전라남도는 28일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의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현안에 공동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회 및 기초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 대도약을 이끌 현안인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농·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체계 개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총선공약 반영 등에 당과 시군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또한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비수도권 관광단지 지정기준 완화 ▲‘해상풍력 특별법’ 신속 제정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농생명 밸리) 조성 ▲첨단 바이오산업 글로벌 거점 조성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 면제 및 조기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당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국고 확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선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 규모 3조 원 확대 등 전남 대도약의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논의된 핵심 현안도 당과 도, 시군이 원팀이 돼 성과를 창출하자”고 공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당 및 지역위원회에서 제안한 안건에 대해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