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회장(한국정치평론가협회), “무안공항 참사 1주기 ‘안전’과 ‘정의’가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배종호 회장(한국정치평론가협회), “무안공항 참사 1주기 ‘안전’과 ‘정의’가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무안공항 참사 1주기
‘안전’과 ‘정의’가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1주기입니다.
179명의 고귀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
그날의 슬픔과 충격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희생자 한 분 한 분의 명복을 빌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계시는 유가족 여러분께
가슴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가를 대표해 사죄의 뜻을 밝히고 유가족 지원 방안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출발입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며, 사과가 아니라 책임과 변화입니다.
안전은 미룰 수 없는 생명의 문제입니다.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던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장치) 개선이
참사 1년이 지나도록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를 다시 한번 탄식하게 합니다.
안전은 행정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국가와 공공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책임 공방 속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뒷전으로 밀려서는 안 됩니다.
무안공항은 목포와 서남권의 관문입니다.
그 관문이 불안하다면, 어떠한 미래 비전도 모래 위에 세운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진실을 밝히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예우의 출발점입니다.
이제 우리는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는 민생의 정치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아야 하기에
참사 1주기를 맞아 목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는 세 가지를 마음 깊이 새깁니다.
첫째, 안전은 최우선 가치여야 합니다.
무안공항 안전 인프라 구축은
그 어떤 이유로도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안 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둘째, 진상 규명은 끝까지 가야 합니다.
대통령의 사과가 실질적인 책임 규명과 유가족 치유로 완결될 때까지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셋째, 정직한 정치가 지역의 상식이 되어야 합니다.
사적인 권력욕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삶을 먼저 살피는 정치, 그것이 우리 지역 사회가 다시 일어서는 출발점입니다.
12·29 참사의 교훈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더 안전한 목포, 더 정의로운 서남권을 위해 저 배종호도 시민의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2025년 12월 29일
◎ 배종호
‧ 더불어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공보특보
‧ 한국정치평론가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