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엘림전원교회, 용당2동에 사랑 나눔

김치냉장고, 쌀 등 100만 원 상당 후원품 기부

2016-08-23     권애란 기자

▲ 엘림전원교회, 용당2동에 사랑 나눔
엘림전원교회(담임목사 김정범)가 지난 17일 용당2동에 김치냉장고(80만 원 상당)와 백미 10포(2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치냉장고는 어르신들이 모여 수시로 식사를 하지만 김치 등 밑반찬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용당2동 용샘경로당에 전달됐다. 백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송편을 빚어 전해달라며 천사랑나눔봉사단에 기탁했다.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에 위치한 엘림교회는 지난 2012년 창립한 신생교회로서 지역 특성을 살려 쌀 뿐만 아니라 김장철에는 배추를 제공하는 등 지역 봉사단체를 통해 이웃돕기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김정범 담임목사는 “자신만을 보고 살아가는 경쟁사회에서 봉사하는 분들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면서 “봉사단과 교회의 만남은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소중한 인연이다”고 말했다.

/권애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