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기후체제 선도적 역할 나선다

29일 기후변화 대응과제 발굴 협업체계 모색 토론회

2016-08-30     정진영 기자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기후변화대응사업 발굴과 역점사업 협업체계 모색을 위해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도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계 부서장과 광주전남연구원, 환경산업진흥원 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 기후체제(파리협정) 배경 및 주요 내용과 정부의 대응 전략을 설명하고, 지난 4월 발굴한 3개 분야 32개 과제와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산림탄소 상쇄숲 등록’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갑섭 부지사는 토론회에서 “신기후체제에 따른 도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생활 속 실천을 위한 과제를 발굴해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토론회 내용을 반영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기후변화대응 과제를 확정하고 분야별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