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국단위 ‘우수연구팀상’ 수상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 인정
2016-12-26 정진영 기자
친환경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병해충 방제기술로 마땅한 약제가 없어 직접 제조하여 사용하는데 번거롭고 효과도 신통치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그동안 연구팀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자재를 이용하여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를 개발 특허출원 19건, 기술이전 15건을 통해 친환경농업 저변확대에 기여하였고, 포도, 단감 등 10여 종의 유기재배 매뉴얼 발간으로 친환경농업 확산 및 내실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기후변화 등에 따라 문제되는 돌발 및 문제 병해충에 대한 종합관리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고숙주 작물보호팀장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는 ‘병해충을 사전에 억제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 고품질 농산물 안전생산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