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국단위 ‘우수연구팀상’ 수상

친환경 병해충 종합관리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 인정

2016-12-26     정진영 기자

▲ 전남농기원, 전국단위 ‘우수연구팀상’ 수상 <작물보호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전국단위 농업기술대상 연구팀 평가에서 우수연구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병해충 방제기술로 마땅한 약제가 없어 직접 제조하여 사용하는데 번거롭고 효과도 신통치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그동안 연구팀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자재를 이용하여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를 개발 특허출원 19건, 기술이전 15건을 통해 친환경농업 저변확대에 기여하였고, 포도, 단감 등 10여 종의 유기재배 매뉴얼 발간으로 친환경농업 확산 및 내실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기후변화 등에 따라 문제되는 돌발 및 문제 병해충에 대한 종합관리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고숙주 작물보호팀장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는 ‘병해충을 사전에 억제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여 고품질 농산물 안전생산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