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동 시의원 “원도심 활성과 목포 비전 세우는데 앞장”

2011-11-16     정진영 기자

 
“앞으로 목포 원도심 활성화를 비롯해 목포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최기동 목포시의원은 “목포시가 추진하는 현안사업들에 대해 시장이 최선을 다하도록 조언을 하고 특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4월 보궐선고를 통해 목포시의회에 입성했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으면서 의정활동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최근 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자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한 것.

최 의원은 “원도심 활성을 위해서는 국립대인 목포대와 목포해양대가 서로 기득권을 포기하고 통합을 해야 한다”며 “통합의 조건으로 의과대학 인가 요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 대학이 통합하고 캠퍼스를 원도심권에 두게 되면 대략 3천여 명의 젊은이들이 상주하는 결과를 가져와 쇠퇴한 원도심이 젊은 문화로 바꿔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최 의원은 또 “고하도와 유달산을 연결하는 케이블카가 반드시 필요하며, 원도심 주차난도 반드시 해결해야 상권이 되살아 날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앞으로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정책에도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