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은빛 노후 위한 행복프로젝트 실시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 위해 검진, 이동상담 서비스 등 제공
2017-02-24 고영 기자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외로움, 빈곤, 질병, 역할 상실 등으로 인해 자살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높아 다각적인 개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관과 경로대학 등 15개소 어르신 1천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 및 이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울 및 스트레스, 자살예방 등을 교육한다.
또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울 및 정신건강 위험성을 가진 어르신들을 선별해 교육 및 웃음치료, 푸드테라피, 부정적 자아 털어내기 등 ‘행복 찾기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독거노인 우울 관리서비스, 농어촌 어르신 정신건강 상담, 경로당 방문 정신건강관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