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청년 100인 포럼, 사랑의 컵라면 봉사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죽교동 밥퍼 무료급식소

2011-11-16     박진성 기자

목포 청년 100인 포럼(공동대표 강문정, 박우영)이 사랑의 컵라면 무료 봉사를 오는 17일부터 2012년 3월 29일까지 죽교동 밥퍼 무료 급식소에서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창립 1주년에 맞춰 목포의 젊은이들이 나서 골목길 경제를 살리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당초 목포역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관련 기관과 회원들의 건의에 따라 무료 급식소가 운영되고 있는 홍일고 옆 ‘밥퍼’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사랑의 컵라면 봉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이를 위해 1차로 컵라면 500박스 3천개와 국내산 김치 30kg, 단무지 등을 확보했다.

순수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으로 전개되는 이번 사랑의 컵라면 봉사는 목포여성, 비파여성, 태양여성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협찬이 이뤄져 차가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이 울려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