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시와 함께 하는 가을 음악회’ 개최
목포시립합창단, 재능시낭송협회 초청 공연
2012-10-15 박진성 기자
이날 음악회는 재능시낭송협회 이미란 회장의 사회로 목포시립합창단 지휘자 목포대 성악과 김철웅 교수를 비롯한 단원들이 ‘그리운 금강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18개의 외국곡과 한국 가곡을 합창하며 율동을 가미하여 진행됐다.
또한 재능시낭송협회에서 유안진 시인의 ‘자화상’, 김현승 시인의 ‘가을의 기도’ 등 7편의 시를 낭송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쳐 경찰관과 전경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미란 회장은 “하루 24시간 내내 바다를 향해 걷는 경찰관 및 전투경찰 순경과 함께 노래가 시가 되어 흐르는 가을 음악회를 갖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아름다운 화음과 감성적인 시낭송을 듣게 되어 잠시나마 피로를 덜게 되었다. 음악회를 개최해 준 합창단 및 시낭송협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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