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귀농 농업인 대상 농업 법률 교육 실시

2017-07-28     정은찬 기자

▲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세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지역 내 농업인과 귀농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세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생산의 규모화와 다각화, 조직화로 인해 농촌사회의 법적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이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을 알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미래농업연구소 소장 소건영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업인이 알아야 영농조합법인의 설립절차와 특성, 가공농산물 제조·유통 시 발생하는 상표, 실용신안, 특허 문제, 사업자 등록 시 세무, 세법지식 등에 대해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법률 지원 서비스가 취약한 농민들에게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