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목포사무소, 바쁜 영농철 농촌 일손 지원 전개
일손 부족한 표본 농가 맞춤형 서비스 실시
2017-09-01 정진영 기자
호남지방통계청 목포사무소(소장 임철규)는 9월 1일 ‘통계의 날’을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도군 군내면 정자리 인근에 소재한 경제활동인구조사 표본가구 중 고령과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의 밭에서 1,653㎡(약 500평) 고추 수확 및 운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인과 한 마음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호남지방통계청 목포사무소는 매년 일손지원이 필요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계란, 버섯, 무화과, 감 등 가격하락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구의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가별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했다.
정자리 소재 밭 주인인 할아버지는 “나이도 많고 건강도 좋지 않아 1,653㎡(약 500평) 고추수확에 걱정이 많았다. 시골에 일할 사람도 없고 인건비 부담도 걱정했는데 통계청 직원들의 일손지원으로 고추를 수확했다”며 크게 기뻐했다.
임철규 소장은 “앞으로도 계속 영농철 농촌 일손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 갈 것이며, 통계생산의 동반자인 응답자와 정보공유 및 소통을 통해서 국민 맞춤형 통계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