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2학기 개강 맞이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 교실 운영

2017-09-19     김재형 기자

 

무안경찰서(총경 정경채)는 13일(수) 무안읍 소재 초당대학교 미래관 5층에서 2학기 개강 맞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 교실 강의를 실시했다.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범죄예방 교실에서는 1학기 사이버 범죄 유형 및 예방요령에 이어 외국인을 위한 경찰의 다문화치안 정책, 인터넷 사기, 데이트 폭력, 몰카 등 관련 법령 설명으로 생활 속 범죄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직접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공감되고 이해가 쉬운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러한 범죄예방 교실 실시로 대학생들이 유학생활 중 저지르기 쉬운 범죄를 사전 예방하여 자칫 방학생활로 느슨해 질 수 있었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 시키고, 안정되고 희망찬 유학생활을 유도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안경찰은 초당대에 이어 14일(목)에도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1층에서 범죄예방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 교실에서 중국인 유학생 고 모(남, 25) 씨는 “방학동안 풀려 있었던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학기 유학생활을 전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재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