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도흑메’ 우수성 홍보 위한 수도권 판촉 행사 실시

안토시아닌 고함량 기능성 검정쌀 우수성 적극 홍보 나서

2017-12-28     김창호 기자

▲ 진도군이 ‘진도흑메’ 쌀과 가공품 시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진도군이 안토시아닌 고함량 기능성 검정쌀 신품종인 ‘진도흑메’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쌀과 가공품 시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NC백화점(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진도흑메쌀과 식빵, 바게뜨, 찹쌀도넛, 크린치즈, 롤케익, 마들렌, 검은깨사브레, 호두피칸스콘 등 가공품 전시·시식 행사를 개최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진도흑메’는 2009년부터 8년간 농촌진흥청과 진도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오랜 연구개발 끝에, 진도 토양과 기후에 맞는 고품질 기능성 검정쌀 우량품종으로 개발됐다.

특히 항산화물질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른 검정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고기능성 쌀로 기능성이 매우 우수해 지난해 6월 식물특허를 출원중에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진도흑메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통해 국내·외 유통 활성화를 통한 시장 판로 개척을 확대하고 전국 가공업체 초청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12월에 진도흑메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로 확대를 위한 흑미 제조 및 연구 등 흑미 가공 산업화의 촉진을 위해 진도군-서진도농협-JK뉴트라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