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서울 영등포구청서 “농부의 시장” 개장
2018 영암 방문의 해,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홍보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청앞 광장에서 영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농부의 시장”을 개장해 판촉활동을 펼쳤다.
농부의 시장은 영암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교류협력 및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참여하는 순수한 농부와 도시민과의 만남의 장소인 직거래장터로 이날 영암군은 100여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준비해 영등포구민과 상생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영등포구 직거래장터는 설 명절을 15일정도 앞두고 열린 만큼 영암군에서는 잡곡류와 나물류, 버섯류, 채소류 등 제수용품 위주로 장터를 꾸렸고, 전국 생산량의 약 11%를 차지하는 영암대봉감(곶감, 감말랭이), 기찬흰민들레 진액을 추가로 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영하 10도를 넘는 한파 속에서 영암농협(대표 박도상), 영암장터영농조합법인(대표 정봉), 기찬흰민들레영농조합법인(대표 최두운)이 함께 참여했고 약 13백만원 상당의 영암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한편, 군에서는 2018 영암 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아 영암의 문화유적과 영암군을 적극 알리는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개최되는 농부의 시장은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영암 농부가 함께 참여하고 우수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통해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도시민에게 가치를 주게 될 것이다”며, “특히, 영암군과 영등포구청간의 소통과 상생의 장으로 내실있는 결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