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5월 8~18일 유관기관과 화재, 붕괴, 지진 등 실전대응 훈련

2018-04-27     김재형 기자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목포시가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범국가적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매년 시행하는 훈련이다. 목포시는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재난 초기 골든타임 안에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실전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실행기반 훈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재난상황에 따른 공무원 비상소집과 대형건축물 화재 및 붕괴를 가정해 재난수습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목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용해동 소재 아해누리 유아스쿨 어린이집에서 지진 대피훈련을 진행하고,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및 붕괴 상황을 가정해 옥암동 소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또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각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