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28일 유관기관 합동 해상 대테러 훈련 실시

유관기관 간 작전능력 배양 및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기대

2013-02-27     박진성 기자

[목포타임즈=박진성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북한 3차 핵실험 및 새 정부 출범 후 철저한 해상치안 유지와 주권 수호를 위하여 오는 28일(금) 오후 2시부터 해군ㆍ육군 합동 해상 대테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여객선에 승객으로 잠입, 여객선 장악 후 중요임해시설인 목포항에 폭탄테러를 감행하려는 국제테러조직을 상대로 해경을 비롯해 유관기관에서 합동작전을 펼쳐 진압한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중요 임해시설 방어는 물론 대테러 방지 방안 및 유관기관 협조 강화 방안에 대한 토의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목포해경과 서해청 특공대·항공단, 해군, 육군 등에서 경비함정 11척과 헬기 1대, 고속보트 2척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김문홍 서장은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반복 실시해 유관기관 간 작전능력 배양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완벽한 해상경비를 통하여 우리의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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