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저소득층 문화생활 지원 나서

올해 1억 원 사업비 들여,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여가 및 문화생활 지원

2013-03-06     이태헌 기자

[목포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여가 및 문화생활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문화바우처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서구입 및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00여 세대를 선정하여 1인당 5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문화바우처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 계층에게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의 문예 프로그램을 관람 또는 구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문화 격차를 줄이는 사업으로, 문화카드를 발급받는 수혜자는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각종 공연과 전시, 영화관람, 도서·음반 구입 등 본인의 의사에 따라 원하는 곳에서 직불카드처럼 사용 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바우처 지원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여 문화 격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이 문화바우처 카드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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