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해경청장 진도 실종자 수색 현장 방문

“내 가족 찾는다는 마음으로 실종자 수색 최선”

2013-03-07     박진성 기자

▲ 이강덕 해경청장 사고해역 순시
[목포타임즈=박진성기자]전남 진도군 독거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 된 대광호 실종자 수색이 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 수색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해상에서는 3009함 등 해경 경비함정 17척, 항공기 3대, 해군함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등을 동원하여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해경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15개 수색 구역을 설정, 총 20척의 함정을 동원하여 집중 수색을 진행 중이며 사고선박 잔해를 중심으로 122구조대 등 잠수요원 35명을 투입, 수중 수색을 통해 실종자 확인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은 있지만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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