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전년 동기간 대비 167% 증가

국제선 정기편 총 8개국 12개 노선, 주 108편 운항

2019-04-19     김창호 기자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지사장 정상국)는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수는 올 1분기 기준, 19만3,927명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하였으며, 전체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2만2,013명)보다 105.3% 증가한 25만59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 목표로 설정된 이용객 수 1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이다.

2019년 4월 기준, 무안국제공항에는 국내선의 경우 제주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며 국제 정기노선의 경우, 일본 도쿄, 오사카, 키타큐슈, 오이타, 중국 상하이,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총 8개국 12개 노선이 주 108편 운항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취항한 제주항공의 도쿄, 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과 더불어, 5월부터 중국 싼야(주 2회), 7월부터는 후쿠오카(주 4회) 노선에 추가로 신규 취항할 예정임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은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은 “잇따른 신규 국제노선의 취항으로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노선으로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또한 향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의 확충이나 보완을 추진하여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