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죽교동, 효사랑 ‘행복’ 손마사지 봉사 이어져

독거 어르신 세대 방문해 손마사지 봉사

2019-05-29     최다정 기자

▲ 목포시 죽교동 효사랑 ‘행복’ 손마사지 봉사.
목포시 죽교동 행정복지센터는 목포사랑운동 나눔실천으로 효사랑 행복 손마사지 봉사를 추진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죽교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8일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주름진 손을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손마사지 봉사를 받은 김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에도 못가고 혼자 집에 있는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와주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채희장 통장협의회장은 “행복 손마사지 봉사를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해소되고, 동 주민들간의 정이 더 깊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국 죽교동장은 “손마사지는 단순한 봉사가 아닌 1인 가구의 소외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 기능까지 두루 갖춘 찾아가는 봉사행정의 대표적인 예”라며, 채희장 통장협의회장께 감사를 표했다.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행복 손마사지 봉사단 운영, 어르신 우정사진 촬영 등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동 특수시책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바,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통장 및 죽교동(061-270-4745)에 신청하면 된다.

/최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