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 본격 추진
올해 10억 원 들여 169동 지원, 출하조절로 농가 소득 증대 기여
2013-04-09 이태헌 기자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69동의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을 추진하는데, 지난 5일(금)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사업 지원 대상 169농가와 시공업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저온저장고 설치기준 등 농가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과 가설건축물축조신고 요령등을 설명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공업체의 제안 설명과 농가와의 계약상담도 이뤄졌다.
무안군이 지원하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은 2ha 미만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되는 과수․채소 등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조절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연간 30동 내외에서 지원되어 왔으나, 금년에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169동을 지원해 그동안 소외받은 농가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한경쟁시대에서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육묘용 상토공급 지원, 토양개량제 공급, 마늘․양파 기계화지원, 임대농기계 분소설치, 농작물 재해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농업인이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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