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원봉사센터, 2019 전라남도 우수자원봉사자 연수 실시
전남도내 우수자원봉사자 200여명과 함께 소록도 볼런 투어
2019-06-07 김창호 기자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직무대행 허정)는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도내 우수봉사자의 노고를 인정․보상하고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가치를 계승하고자 ‘2019 전라남도 우수자원봉사자 연수’를 실시했다.
전라남도 우수봉사자 연수는 6월 4~5일을 시작으로 13~14일, 20~21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해 우수자원봉사 표창 수상자 및 1365 자원봉사활동 시간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앞장선 전남도내 우수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통해 본 인권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김연준 신부의 특강과 소록도 투어 및 봉사활동실시, 시․군 자원봉사 사례발표,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관람,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소록도에서 40여년을 헌신적으로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삶이 깃든 소록도 볼런투어는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이루었다.
연수 참가자는 “전남 우수자원봉사들과 함께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여 정말 기쁘다”며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희생정신을 본받고 전남의 자원봉사자로서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지역 내 헌신하신 봉사자 분들을 모시고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가치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인정보상 등 봉사자들의 노고를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