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 목포시에 그늘막 기탁

“시원한 그늘막에서 쉬었다 가세요”

2019-07-25     김창호 기자
▲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목포시 그늘막 기탁식(왼쪽 김종식 목포시장, 오른쪽 설준홍 지부장).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설준홍)는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2,500만 원 상당의 그늘막 13개를 목포시에 기탁했다.

지난해와 같이 폭염이 찾아와 시민들이 열사병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기탁한 그늘막 13개는 보행자 이용이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에 7월안에 설치될 예정이다.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에서 기탁한 고정식 그늘막은 도시 모습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파라솔 형태로 시설 안정성과 기후 여건을 고려해 기둥을 땅에 고정해 설치하는 등 내구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쉼터이다.

설준홍 지부장은 “농협은행은 조합원이 100% 출자한 순수국내자본으로 수익을 시민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이 그늘막에서 목포시민이 여름 더위를 피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