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전용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

청소년활동에 KYWA형 PLB 방식 도입

2019-08-27     정은찬 기자
▲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전용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목포시가 설립하고 목포YMCA가 운영하는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가 지난 8월 한 달간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인 ‘청소년 아지트 만들기’가 센터 2층 프로그램 실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용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KYWA형 PBL 방식을 도입하여, 청소년들의 욕구와 활동패턴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공간 활동에 대한 디자인부터 구성·활용방안까지 모두 청소년들의 의견을 담아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 공간에 대한 명칭도 프로그램실, 강의실, 다목적홀 등 기성세대들에 의해 만들어진 명칭이 아닌, 청소년들의 의견과 생각이 담긴 쉽고 부르기 편한 명칭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김영현 위원장(정명여고1)은 “청소년 공간 구성에 청소년들의 의견이 반영이 되어 현실이 되는 게 신기했고 함께한 청소년운영위원들의 창의력과 협업 역량이 향상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