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북항동 새마을협의회,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전개

관내 불우가정 방문…내.외벽 방수공사, 도배, 장판교체 등

2013-06-14     고영 기자

▲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목포타임즈=고영기자]목포시 북항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차홍석)가 관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북항동 새마을협의회원 15명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척추 협착 수술 후 근로 능력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정모(북항도 거주) 씨 가정을 방문 집수리를 시행한 것.
 

새마을협의회원들은 재료비 100여만 원을 들여 내・외벽 방수공사,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 전기배선 교체, 방충망 등을 직접 수리하여 곰팡이로 얼룩져 있던 집을 새롭게 변신시켰다.

정 씨는 “경제적으로 힘들어 집수리를 하지 못했는데, 주위의 따뜻한 도움을 받게 됐다”며 감격해했다.

차홍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봉사하면서 나누는 기쁨의 참 의미를 알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쳐주고, 만들어 주고, 보살펴 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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