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존중문화 확산
자살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존중문화 확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이하여 자살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9월 한달간 자살예방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제정됐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을 홍보하고 군민들의 우울, 스트레스, 자살 등 정신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안내와 올바른 대처방법을 공유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무안군을 만들기 위하여 진행했다.
통계청 목포사무소(5일), 무안전통시장(19일)에서 홍보관을 운영했고, 22일에는 삼향농공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9월 동안 전광판, 관내 버스(6대) 옥외 광고, 지역소식지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자살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초등교사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살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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