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살피기 사업과 연계

목포시 만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완수)는 3일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사랑의 情(정)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만호동의 지역특화사업인 ‘나눔의 집’ 후원금으로 준비한 화장지, 샴푸 등 생필품 9종 꾸러미를 중장년 1인 가구 중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세대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친인척과 왕래 없이 고립되어 살아가는 중장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시작한 ‘중장년 안부 살피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최완수 위원장은 “주위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중장년층에 작은 희망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준비했는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광미 만호동장은 “정성을 담은 꾸러미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 동에서도 지역의 고독사 예방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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