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 통한 이로파출소 노인학대,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교육 병행

목포시 하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종일)는 8일 경로당을 방문해 떡과 생활용품이 들어있는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경로당 행복 꾸러미’ 사업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로당을 방문했으며, 혹서기에 대비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이로파출소(소장 정광명)에서는 노인학대,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독거노인 대상 물품 갈취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에 대한 대처 요령을 사례를 통해 선제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서종일 위원장은 “이른 폭염과 긴 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혜미 동장은“매번 지역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과 어르신 대상 범죄 유형에 대해 다양한 예방 교육을 실시해 주신 이로파출소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참여하는 힐링교실 ▲자장면 나눔 행사 ▲홀로사는 어르신 안부 돌봄 ▲지역아동센터 문화활동비 지원 등 지역공동체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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