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중증장애인가정 사랑의 물품 전달과 함께 청소 봉사
나보다 남 위하고 어려운 이웃위해 후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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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회장 김종찬)는 가정방문 일환 사업으로 12일(목) 곰두리봉사회 사무실에서 고유의 명절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나눔행사는 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 이호균 후원회장을 비롯하여 이사, 후원회원 및 후원 단체의 도움으로 의류, 라면, 생필품, 송편. 계란, 주방용품 및 화장지, 김장철을 앞두고 멸치액젓 등을 마련하여 100여 세대에 따뜻한 온정이 담긴 사랑의 선물들을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박홍률 목포시장 배우자인 정향숙 여사,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운영위원회 위원장, 전경선 의원,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문애준 대표, 전남장애인정보화협회 황영택 회장, 호남타임즈 정진영 대표, 목포시민의상 수상자 김영자 회장, 목포청년회의소 차예준 회장과 부인회 임원진, 곰두리봉사회 이사들과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곰두리 후원회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또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인 목포사랑봉사회 김영자 전 회장의 후원금 전달도 있었다.

사랑의 나눔행사 물품은 장애인단체 애인회, 농아인장애인협회 전남지부, 시각인장애인협회 전남지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장애인성폭력피해시설, 장애인정보화협회 전남지부, 유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장애인여성상담소, 하나노인복지관,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가정에는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면서 손이 닿지 않는 곳곳을 찾아 집안 청소를 도와드렸다.

정향숙 여사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넉넉한 정을 나누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도 건강도 행운도 가득 채워지는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는 덕담 인사말과 함께 “해마다 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곰두리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종찬 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후원 회장님, 후원 단체,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사랑의 나눔행사를 개최할수 있었다”며, “나보다 남을 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보이지않는 곳에서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따뜻한 명절을 같이 보내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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