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특별시의원 “20조 통합지원금, 배분원칙과 중장기 재정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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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특별시의원 “20조 통합지원금, 배분원칙과 중장기 재정대책 마련해야”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6.11.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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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교부세 감소 대응·공정한 지원금 배분체계 구축 촉구
서남권 의료인프라 확충 등 지역별 재정수요 반영해야
지원 종료 이후 재정부담까지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해야
박필순 전남광주특별시의원이 5일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박필순 전남광주특별시의원이 5일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보통교부세 감소 대응·공정한 지원금 배분체계 구축 촉구
서남권 의료인프라 확충 등 지역별 재정수요 반영해야
지원 종료 이후 재정부담까지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필순 의원은 5일 재정기획본부 소관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의 5조 원 통합지원금을 둘러싸고 지역별·분야별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공정한 배분원칙과 중장기 재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2027년 통합지원금 5조 원 가운데 일반지원 계정은 2조 8,500억 원이며, 나머지 2조 1,500억 원은 반도체산업 및 이관사무 등에 사용 목적이 정해져 있다.

박 의원은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일반지원 계정의 배분원칙과 절차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특정 지역에 혜택이 집중되거나 불이익이 발생해 새로운 지역 갈등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지원금의 사용범위에 의료 분야를 명확히 반영하고, 서남권과 도서지역을 포함한 특별시 전체의 의료체계 개선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중기지방재정계획과 관련해 “정부의 20조 원 지원은 한시적인 만큼, 지원 종료 이후의 재정부담에 대해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며 “출생기본소득 등 복지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지출과 신규사업의 운영·유지관리비 등 장기적인 재정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기획본부는 보통교부세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특례를 특별법 개정에 반영하도록 추진하고, 통합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연말까지 수립·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20조 원이라는 지원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통합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고, 지원이 끝난 뒤에도 특별시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의회·시군구·시민이 참여하는 배분체계와 지속가능한 재정운용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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