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17일 목포대 사회과학관 1101호실에서 ‘2022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제2기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광주전남제주권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석인 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경영대학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후 센터 소개와 교육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협업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지오이앤디의 장갑록 대표가 디자인 제작 분야 판매 실습 지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교육생들은 5~6명씩 짝을 지어 총 10개의 팀을 구성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이 각자 하는 일을 소개하고 지원동기와 교육에 대한 바람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인 센터장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즈들의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활발한 소통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당초 10월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제2기 실습 교육을 학사일정으로 인해 8월에 하게 되어 교육생 모집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한 달여의 짧은 모집 기간에도 불구하고 제1기 때 보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교육을 신청한 것을 보고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 교육에 대한 열의를 느꼈고, 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2.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목포대를 비롯해 전국에 10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목포대 디지털전환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제1기 교육에 이어 올해 말까지 제2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토어 개설, 상품 상세페이지 및 홍보영상 제작, 디지털 마케팅 실습 교육을 하여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광주전남제주권역에 위치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현장 라이브 방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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