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 체제 포용적 사학정책 약속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8일 라페스타에서 관내 사립학교의 교직원 인사관리 협의와 사학기관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소통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사립학교 교장·행정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시교육청 최영순 정책국장을 비롯해, 관내 36개 학교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특수학교의 75개교 모든 사립학교 교장·행정실장이 참석했다.
특히 정책토론에서는 ▲사립학교 교원의 정ㆍ현원 관리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근속 승진 ▲사무직원 정원 배치 기준 ▲교육환경시설 분야 지원비 확대 ▲사립학교 교원 인사 관련 정책 등 사립학교를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교육 현장의 상황을 공유했다. 또 시교육청 관계자와 사립학교 관계자들 간 대화 시간을 거쳐 사학정책 발전방안 등을 협의하고 추후 상호 꾸준한 소통 창구 마련을 통한 적극 협력도 약속했다.
이날 사립학교 간담회 참석자들은 교육공동체의 동반 성장 파트너로 사학기관의 설립 및 운영의 의미를 존중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는 시교육청의 사학정책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김선성 과장은 “사학은 우리나라의 교육 발전에 역사적 의의가 크고, 미래사회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며 광주교육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로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시교육청은 교육 3주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포용적 사학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환경 정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새로운 광주교육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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