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제2회 나주민화 동아리 작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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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제2회 나주민화 동아리 작품전 개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24.05.0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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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도서관 책쉼터에서 민화 동아리 작품‘맹호도’외 20여점 전시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제2회 나주민화 동아리 작품전 개최.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제2회 나주민화 동아리 작품전 개최.

나주도서관 책쉼터에서 민화 동아리 작품‘맹호도’외 20여점 전시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은 5월부터 6월까지 민화 수강생 동아리 작품전시회를 나주도서관 책쉼터에서 두 번째로 개최한다.

지난해 작품전의 성공을 시작으로 15명의 민화 수강생들이 모여 다채롭고 아름다운 민화 작품들을 준비하고 참여했다.

전시회에서는 용맹스러운 범을 채색한 맹호도, 조선시대 임금님 어좌에 놓인 일월오봉도, 화조도, 모란화병도 등 20여점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도서관 평생학습 민화 수업은 2년이 되지 않은 짧은 기간임에도 올해 제39회 대한민국 전통미술대전‘민화’부문에 구정자씨가 특선을 수상하였고 제37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전통미술’분야에 정순호, 이정엽씨가 입선하는 등 의미있는 결과도 이루었다.

특선을 수상한 구정자씨는“내 나이 78세에 도서관에서 민화를 배우게 되어 늦은 나이에 서울에서 큰상도 받고 미술을 좋아했던 어릴 적 꿈을 이루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행복한 나주민화’학습동아리를 구성하여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민화의 이론과 색채를 지도하여 평생학습에서 배운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양창완 관장은“한국적인 감성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민화 동아리 작품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예술적 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작품들을 계속 전시하여, 도서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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