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5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과 함께 ‘가족 休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장애 아동 양육으로 발생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에게 휴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올해 가족 休 캠프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각종 체험활동과 강진 하멜기념관 관람, 토마토 농원체험, 보성 녹차밭 관람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토마토 농원체험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더불어 장애 아동들이 자신의 힘으로 수확한 토마토를 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학교생활로 지친 아이에게 자연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어 좋다”며, “엄마와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또 힘내서 열심히 생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가족休캠프 외에도 장애형제·자매기능강화를 사업을 8월중 실시할 예정이며, 신청접수는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상담교육팀(061-285-2811~4)에서 가능하다.

한편 차별 없는 세상,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세상을 이끄는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하당동 주민센터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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