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해양폐기물의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10개월간)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생순 사업’은 어선에서 사용한 폐생수병을 수거·보관 후 재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해 해양환경 보호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체계적인 수거와 재활용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선 43척이 참여해 폐생수병 778kg을 수거했으며, 이는 수매비 지원없이 수거된 전년도(24년도) 대비 750kg 증가한 수치다.
참여 어업인은 폐생수병을 목포 북항 6부두 보관 장소에 반납하면 되며, 수거된 폐생수병은 상태 확인, 집계 후 100리터 마대 기준 6,000원의 수매비가 지급된다. 또한 올해 말에는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우생순 사업은 해양쓰레기 저감과 자원 재활용을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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