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전남 대학생, 청년일반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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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전남 대학생, 청년일반 부문 석권
  • 고영 기자
  • 승인 2015.1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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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유수환, 정솔, 이찬슬(좌측부터)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으로 지난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전남지역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수상자(3명) 전원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전국에서 고교생 50명, 대학생 42명, 청년일반 8명 등 100명이 선정됐으며 그 중 전라남도에서는 고교생 3명, 대학생 2명, 청년일반 1명 등 총 6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전남지역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수상자 3명 모두가 목포대 출신(대학생 부문 : 유환수<수학교육과 3>, 이찬슬<무역학과 1> / 청년일반 부문 : 정솔<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박사수료>)으로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의 목포대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시․도 및 중앙행정기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중앙심사위원회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선정됐으며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 및 부상이 주어졌다.

목포대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먼저 유환수(수학교육과 3) 씨는 병무청 청춘예찬(블로그)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며 올바른 병역문화를 알리고, 병역문화 인식 제고에 힘써 왔으며, 도로교통안전공단 멘토링으로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학습지도, 상담 및 문화활동 지원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찬슬(무역학과 1) 씨는 앵무새에게 원하는 행동과 다양한 묘기들을 가르치는 앵무새 행동훈련 전문가로 ‘앵무새 트레이닝 센터’를 창업해 새로운 분야에서 가치 창출에 도전하는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정솔(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박사수료) 씨는 국내외 학회에 10여 편의 조선해양산업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선박 통합설계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엔지니어로서 창의적 사고와 열정을 인정받았다. 특히 여성으로서 도전하기 쉽지 않은 선박해양시스템 분야에서 꿈을 향해 도전해 2013년에는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우수 학생 학술상을 수상한 바 도 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이번 전남지역 대한민국 인재상의 목포대 인재 석권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다” 며 “봉사, 창업, 연구 등 각 부분에서 인재상을 배출한 만큼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재능을 살리는 명품 교육을 통해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향후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부가 200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특히 2001년부터 2007년까지는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총 796명을, 2008년부터는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변경해 매년 100명씩 시상하고 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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