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원도심 미래 보는 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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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원도심 미래 보는 계획 필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0.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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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복합 환승센터 개발, 폐선 공원화 시급

서남권유통센터와 수산시장 연결 아케이드 필요

김영수 시의원이 목포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원도심 서남권유통센터의 활성을 위해서는 목포종합수산시장과의 사이 도로를 아케이드로 연결해 상호 발전시켜야한다는 정책 대안을 강력하게 제기, 목포시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또 목포대교 개통 후 원도심 발전 차원에서 목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목포시가 내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과 역세권 주변 활성화 연구 용역에 추가시키기로 했다.

김 의원의 시정질문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폐선 부지를 활용한 도시 완충녹지공원을 원도심과 삼학도까지 연장시키고, 주변 편의시설을 확충해 원도심 주민들의 여가 복지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목포시는 김 의원의 정책대안에 대해 목포종합수산시장과 서남권유통센터의 거리가 100m 정도 떨어져있지만 시비 6억 원을 확보해 아케이드로 연결하면 서로 상승작용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예산을 확보·추진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미래를 내다보는 착실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KTX시설부지공단 내 완충녹지공원 조성, 터미널 환승센터 유치, 동명동 1종 주거지역을 2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아파트 건설이 될 수 있는 여건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부적으로 “KTX시설부지공단(목포역)의 철도부지 4만9,800평 중 8,490평이 완충녹지로 결정돼 있다”며 “이곳을 공단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학도 석탄부두도 2015년 이전되면 연결된 철도가 폐선이 되므로 지금부터 이곳을 공원으로 조성하기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추가로 “서남권 유통센터 진입로 확장을 우성학원 쪽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진일보하여 건어물 상가 공원화 및 하수구 위 부실 상가를 빨리 철거해 KTX와 연계해야 더 효율적이다”고 주장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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