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자연과학대학(학장 이상좌)은 지난 7일 자연과학대학 실험실에서 해남고 과학중점반 학생들에게 대학 방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해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해남고 과학중점반 과학탐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해남고 과학중점반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5개 학과별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탐구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과정을 병행해 운영했다.

또한 목포대 입학사정관실과 자연과학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해남고 고교방문 과학특강 소감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세부적인 학과별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수학과 ‘그래프 이론을 이용한 입체도형의 탐구’ ▲물리학과 ‘구리 산화물 태양전지 탐구’ ▲화학과 ‘천연비누의 제조 및 비누화 반응의 이해’ ▲ 생명과학과 ‘생명공학의 이해<유전자에서 생명공학으로>’ ▲해양수산자원학과 ‘바닷물에 녹아있는 소금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이상좌 자연과학대학장은 “2010년도부터 지역 고등학교와 상호협력을 통해 6년째 운영되고 있는 과학탐방교실은 과학중점반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관련학과 소개 및 우수 신입생 유치 전략의 기회로 활용하는 등 미래 기초학문 분야 인재 육성과 대학의 명품 교육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대표적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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