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누가 감시·견제, 비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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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누가 감시·견제, 비판 하나?”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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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중재위해 특사파견하고 도리어‘뒤통수’ / ‘언론 지적’수용 못하고 도리어 정정보도 요구‘황당’

목포시의회가 언론사 지적기사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하지 못하고 도리어 목포시의회 입장이라는 해명자료를 배포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목포시의회는 본사의 기사 중지와 파장 확산을 위해 특사를 파견했었고, 원만한 협의점을 도출하고도 도리어 ‘호남타임즈 보도에 대한 목포시의회 입장’을 언론사에 배포하는 등 ‘뒤통수 치는 행정’을 했다.

목포시의회 입장 배포에 대해 유영춘 목포시의회 사무국장은 “의장단 회의를 통해 결정됐던 것이며, 상임위원장 등의 찬성으로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 안팎에 따르면 의장단 회의는 지난 12월 15일(화)에 개최됐으며, 이미 각 의원들에게 문서가 배포됐었다. 목포시의회는 이날 일부 문서를 배포했음에도 불구하고 A상임위원장을 특사로 파견, 본사와 협의를 시도했다.

하지만 목포시의회는 본사와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16일(수) 언론사에 입장문을 이메일로 전송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목포시의회를 감시·견제할 대안이 없어진 것에 분노하고 있으며, 목포시의회는 언론사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목포타임즈신문 제161호 2016년 1월 6일자 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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