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김상순)와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지난 29일 목포시 달동 고하도마을 회관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 김승철 사장에게 명예이장 위촉패를 수여하고, 임직원 20여명에게는 명예주민으로 위촉했다.

이날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김승철 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 사장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소통과 교감으로 마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농교류활동, 농촌봉사활동, 마을 숙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도농협동 운동이다.

김상순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지부장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추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89호 2016년 9월 7일자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