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때 명나라 추수경 장군 등 사당 … 고증 통해 문화재적 가치 검토 예정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나주 다시면 가운리 소재 추계추씨 여재각(如在閣)을 방문해 문중 관계자들로부터 여재각의 건립 경위와 문화유산적 가치에 대해 설명 들었다.
여재각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 원군 이여송의 부장으로 함께 와 전공을 세운 추수경 장군과 아들 5형제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에 문간채(이승문)를 갖춰 비교적 규모가 크다.
건립 연대는 1883년(고종 20)이다. ‘여재(如在)’란 신(神)이 내려와 있는 것 같이 정성을 드려 제사를 지낸다는 의미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여재각에 대해 전문가 현장답사, 고증 등을 통해 문화재적 가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향토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원형 보존 방안과 그 속에 담긴 참된 의미를 찾아 빛내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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