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김화현)은 지난 2월 13일~17일 5일간에 걸쳐 26개 교과에서 선발된 중등 신규(복직) 임용예정자 410명(신규 326명, 사립 특별채용 38명, 복직 46명)을 대상으로 ‘중등 신규(복직) 임용예정자 직무능력 신장’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매년 신규(복직)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직전연수로, 교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학생지도를 비롯하여 직무의 기초적인 식견과 능력을 배양시켜 학교현장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의 방향을 중점으로 해 ‘교사는 무엇을 갖춰야 하는가(교육장 오인성)’강의를 비롯, 기본소양과 전문영역으로 나눠 15개 교과목을 고루 운영했다.

특히 사전 교육과정개발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신규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업무포털, 공문서 작성, 학교 교육과정, 학급 경영, 학생 생활지도, 소통을 통한 갈등 해결 등 사례를 중심으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월별 로드맵을 연수교재에 촘촘하게 수록하여 학교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혀 연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전라남도교육연수원은 추수지도를 위해 연수 교과목 중 교과별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운영한 26개 교과의 강사와 멘토-멘티형 교사 교과동아리 연수를 신청할 경우 예산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계 지도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