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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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2.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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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복지 허브화 사업 확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목포시 복지정책은 ‘맞춤형 복지’, ‘찾아가는 복지’, ‘복지 사각 지대 해소’를 기반으로 한다.
복지 대상자들이 도움을 청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파악해 그에 맞는 지원을 해 주는 정책을 펼친다.

◎ 동 복지 허브화 사업 16개 동으로 확대

동 행정복지센터를 공적 부조 집행기관에서 자립지원까지 가능한 종합 상담기관으로 개편하여 기존 내방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복지 공무원이 직접 취약계층을 찾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 체계 확립을 위해 8개동을 추가하여 16개동으로 확대하고 2018년에는 23개 전체 동에서 전면 실시한다.

◎ 저소득층·복지사각지대 지원 확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준 중위소득 상향 조정, 생계급여 인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과 요양비 지원 확대, 민생복지 129 긴급지원 등을 추진한다.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이 29%에서 30%로 상향됨에 따라 최대 급여액이 4인 가족 기준 월 66,698원으로 인상됐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다태아 임산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액은 7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인상됐고, 의료급여 2종 수급자 중 임산부 및 조산아, 저체중 출생아가 병원급 이상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률이 15%에서 5%로 인하됐다.

긴급복지는 주 소득자의 사망, 질병, 이혼, 유기, 화재 등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나 중한 질병으로 입원한 경우에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자는 4인기준 335만 원 이하, 재산 8,500만원 이하, 금융 500만 원 이하이며, 가구 특성에 따라 주거·교육·연료·장제·해산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실
◎ 희망과 꿈을 키워주는 아동복지

목포시는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해 692억원을 투입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정책을 추진한다.

▲영유아보육료 312억 원 ▲누리과정 168억 원 ▲가정양육수당 83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87억 원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4억 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25억 원 ▲ 어린이집 운영비 12억 원 ▲ 어린이집환경개선 및 기능보강 1억 원 등을 지원한다.

올해 주요 보육정책 방향은 ① 맞춤형 보육지원을 통한 통합보육서비스 지원확충 ② 어린이집 품질관리 강화로 보육서비스 질 향상 ③ 아동학대 예방 및 어린이집투명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복지도시 조성

현재 목포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2,590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3.72%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사회(65세 노인인구 14% 이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시는 복지예산 2,560억 원의 29.37%인 752억 원을 노인복지 분야에 투입하여 효를 바탕으로 하는 더불어 함께하는 시정을 추진 할 계획이다.

▲65세 저소득 노인에게 기초연금 지급 - 27,000명 55,534백만 원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 - 17,500명 1,134백만 원 ▲노인여가시설 신축 - 노인복지관 1개소, 노인회관 1개소, 경로당 3개소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 1,905명 4,488백만 원 ▲경로식당 무료 운영 - 8개소, 일 650명, 696백만 원

▲ 사회 복지 시설 위문
◎ 더불어 행복한 사회, 함께가는 장애인복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눈높이와 발걸음을 맞추어 갈 수 있도록 목포시 복지예산 2,560억 원의 12.3%인 315억 원을 장애인복지 분야에 투입하여 장애인과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 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지원-247명 1,795백만 원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 지급-5,300명에 7,394백만 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바우처사업) 확대-379명 4,031백만 원 ▲장애아동가족 지원사업-466가구 743백만 원 ▲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8개소 8,873백만 원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복지 지원 예산을 늘려가고 있으며, 앞으로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촘촘하게 살피는 온정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2017년 2월 22일자 M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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