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전통시장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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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전통시장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에 나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02.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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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서장 김기석) 경동119안전센터는 지난 22일 지역 내 전통시장인 항동시장을 대상으로 대형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과 소방차량 2대가 동원된 가운데 통로가 협소한 전통시장에서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확보하고 상인들과 시민들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인들의 상품 진열 등으로 인한 통로장애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졌으며,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시장 내에서 현지 상인에 의한 비상소화장치 활용 능력을 배양시키고 화재발생 시 농연을 배기시키기 위해 설치된 천장 아케이드 개방에 대한 교육을 중점으로 상가주민들의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른 구조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더불어 상인과 시민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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