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 갤러리 한국화 초대전
장성공공도서관(관장 박성수)은 새봄을 맞이하여 ‘동행 同行-기억의 시간’을 주제로 이경옥 작가 한국화 초대전을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내 뜨락 갤러리에서 갖는다.이경옥 작가는 조선대학교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아카데미 미술협회이사, 광주전남 여성작가회, 한국화 여류화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은 한지에 수간채색한 ‘동행-기억의 시간’ 8작품과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그린 ‘봄바람’ 6작품 등 총 12점을 전시했다.
작가는 “작업의 소재는 극히 일상에서 비롯되기 마련이며 길가의 작은 풀 한 포기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와 삶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신의 선물인 것 같다”며 “돌봐주는 이 없어도 홀로 태어나 비바람과 많은 사람들의 짓밟힘도 꿋꿋히 견디며 한송이 꽃을 피우고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강인함은 나약해지려는 내 삶의 모티브처럼 항상 곁에서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수 관장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뜨락 갤러리를 활용한 지역 작가들의 초대전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의 예술적 정서 함양에 기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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