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8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3개 면 교육장에서 영·유아 자녀가 있는 8개 읍·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부모코칭·부모-자녀 상호작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중언어 부모코칭 프로그램은 이주부모 및 한국인 배우자 대상으로 이중언어사용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이며,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환경과 문화적 배경에 기초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 활동 및 상호작용을 통해 자녀의 이중언어 습득과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중언어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 및 탁월한 이중언어 능력을 지닌 다문화가족 및 자녀들을 발굴해 이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하여 이중언어 환경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지닌 환경 속에서 최고 강점으로 이중언어 사용 능력은 향후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라 강조하며 우리사회 적재적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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