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는 도가 주최하고 전남사격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중․고․대․일반이 참가해 10m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2종목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각자의 기량을 겨룬다.
전남도종합사격장에서는 이번 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개의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총 900개 팀 8,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 등이 참가해 2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 중 이번 대회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 개최되는 전국규모 사격대회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및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선수들에게도 그동안 전지훈련을 통해 향상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 2008년 신축한 전남도종합사격장은 10m 90사대, 10mRT 3사대, 25m 50사대, 50m 60사대, 클레이 3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제규격의 종합사격장이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 내 22개 시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축구, 육상, 사이클 등 36개 종목 1천133팀 3만 7천410명(연인원 34만여 명)의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팀 간 각종 스토브리그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전남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두루 갖춰 동계 전지훈련 적지로 평가받으면서 명실공히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산업을 전남의 미래 성장을 이끌 역점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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