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의료관광산업 성장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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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의료관광산업 성장기반 마련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1.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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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의료관광 클러스터사업’ 4년 연속 선정
국비 3억 원 확보…수영대회 연계 원스톱 안내체계 등 구축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시행된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 사업에 전남도와 상생협력으로 공동 참여해 2016년부터 4년 연속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다.
※ 국비 확보내역 : 총 11억 원(16년 4억, 17년 2억, 18년 2억, 19년 3억)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우수 의료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사업 대상으로 선정,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한 원스톱안내체계 구축, 의료관광 홍보전시관 운영, 특화 의료·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등 의료관광산업의 지속 성장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의료·웰니스관광 상품 공모 및 콘텐츠 제작,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육성, 의료기기·화장품 등 의료 연관산업 동반 패키지 진출 등을 통해 광주 의료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에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몽골, 러시아 등 현지에 광주의료관광 해외홍보사무소를 개소했으며, 광주송정역 등 주요 거점지역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활용해 의료관광안내소 공동 운영을 통한 의료관광안내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통·번역서비스 제공, MICE산업 연계 마케팅, 의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17건 체결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의료관광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산업과 융합한 의료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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