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주민 50명 입학 … 온라인 및 출석수업 진행
순천연향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교장:김경섭) 제4회 입학식이 10일(일) 순천연향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순천, 광양, 고흥, 여수 등 전남 동부권에서 배움의 열정을 가진 주민 50명이 입학허가를 받았으며 입학생 중 최고령자는 78세, 평균연령은 64세이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력을 얻지 못한 성인과 학업중단 청소년 등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주기 위해 개설됐으며, 온라인 및 출석 수업으로 운영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방송통신중학교 재학생 모두에게 중식비를 무상 지원함은 물론 다양한 체험학습이 이뤄지도록 체험활동비를 확대 지원해오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10일 열린 순천연향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배움에 대한 설렘, 열망과 용기 가득한 늦깎이 학생 여러분의 모습은 신입생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기쁨이고, 자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본분은‘공부’라고들 하지만 미래의 나를 찾는 것.”이라며 “내가 열정을 쏟아 학생으로 생활했던 시간들이 졸업 후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기 위함임을 기억하고 날마다 설레는 알찬 하루들로 꾸려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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