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석유화학단지 종합방재센터 설치 건의문 채택 등 8건 공통 현안사업 대정부 해결 요구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의회(의장 김재무)는 18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를 서울, 부산 등 전국 12개 시․도의회 의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우윤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필레모호텔에서 전라남도의회 주관으로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여수 석유화학단지 종합방재센터 및 산재전문병원 설치 건의의 건’ 및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추진의 건’을 비롯해 총 8건의 공통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대정부에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노후화된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는 사상자가 속출하는 움직이는 화약고로 한계시점에 도달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단 내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수 있는 조직과 광양만권을 아우르는 산재전문병원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정부가 동서통합지대를 조성하면서 주요 SOC를 제외하고 추진한다는 입장이 공공연하게 거론 되고 있다”며, “역대정부의 전철을 밟는 더 이상의 오류를 범하지 말고 남해안 KTX건설 등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한 보다 강력한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어 19일 개막을 하루 앞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여 나승병 조직위 사무총장으로부터 박람회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관람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녹색성장 전략으로서 박람회가 꼭 성공 개최될 것을 확신하면서 이를 위해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동참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협의회(회장 부산시의회의장 김석조)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 지방의회간의 공동의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1년 8월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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